PART.1
B 권역
EXHIBITION
PART.1
B 권역
EXHIBITION
대지에서 돋아난 아름다움
Beauty from earth
2008
자연석 축조, 인조식물, 철구조물
Natural stone, Artificial plants, steel structure
190x160x150cm
대지의 품에서 피어난 모든 존재는 아름답다. 모양이 달라서 아름답고, 성향이 달라서 아름답고, 취향이 달라서 아름답고, 각자 자기 다워서 아름답다. 대지의 품에서 피어난 것들은 각자 함께 아름답다.
세계는 하나의 꽃
The world is on flower
2021
철 프레임, 조화
Iron frame, Artificial flower
150x90x250cm
들에 핀 꽃만 꽃이 아니다. 사람도 꽃, 바람도 꽃, 구름도 꽃, 산도 꽃, 들도 꽃, 물도 꽃이다. 생명에 영감을 준 모든 것은 하나의 꽃이다.
박정용
조각
어떤 스승에게 물었다. 예술가는 어떤 사람입니까? 스승의 대답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예술가다”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이 대답을 들었을 때 예술을 이처럼 명료하게 정의내릴 수 있다는 것에 무릎을 치며 감탄했다. 여기서 “아무 것”이라는 말은 참으로 미묘한 가치를 지니는 말이다. 일상의 현실 속에서 실질적인 목적성을 갖지 않는 불필요한 가치처럼 들리지만 실은 그 반대로 절대적 가치의 핵심을 꿰뚫는 말이다. 우리가 현실에서 “어떤 것”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규범화되고 약속된 실질적 기준에 의해서 명확하게 가치가 규정된 것들이다. 한마디로 공기 한 방울 없이 가득찬 물통의 물처럼 빈틈없이 채워진 실공간의 개념이다. 반면에 “아무 것도 아닌 것” 바로 허 공간을 이야기 한다. 한마디로 무주공산에 뜬 구름 잡듯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조차 규범화되어 있지 않는 무한한 가능성과 암담한 상황이 교차하는 오로지 나와 지금이라는 연결고리만 현실과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외롭고 고독한 상황에서 그 어떤 것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 전남대학교 및 경희대학원 졸
- 現: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익산국제돌문화비엔날레 운영위원,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
개인전
- 2018 15회 “동존-연기”/FUSIO Gallery/중국,송좡
14회 “동존-세계일화”/영산강문화관 초대전/광주
- 2017 13회 “삶은 선물”/2017국제조각페스타/예술의 전당/서울
- 2016 12회 “동존-[sa:m]/유스퀘어 금호갤러리/광주
단체전
- 2019 광주아트페어, 그레이스갤러리 초대전
전국조각가협회전,“태화강의 꿈” 울산문화회관
- 2019 한국현대조가초대전, 춘천MBC호반광장
- 2018 제9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 광주예총야외정원
전국조각가협회전,“부활을 꿈꾸다”,서울G&J갤러리
- 2018 한국현대조가초대전, 춘천MBC호반광장
- 2018 북경국제미술초대전, 예술과미디어“실크로드”, G-Gallery,북경
전국조각가협회 해외특별초대전,“파리에 꽃피다”, Le Genie de la Bastille,파리
공공미술 야회조각전, 울산문화회관 야외전시장
드영미술관 개관기념전,[무등에 “드영”피어나다],광주드영미술관
- 2018 세계환경의날 기념전,“우리의 미래를 말하다”, 의재미술관
기간
2024. 09. 04.(수) - 11. 17.(일) 10:00~18:00
매주 화~일요일
장소
조아라기념관 앞
제중로 46번길 3-6